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워싱턴DC 경찰, 한국어 등으로 이민커뮤니티 메시지

“우리는 연방이민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워싱턴D.C. 경찰국이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에 동요하는 이민 커뮤니티를 향해 한국어 등 8개 언어로 짦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불체자 단속 일정을 공개했다가 두주 미룬 바 있는데, 지난 14일(일)로 재조정된 불법체류자 단속을 앞두고 워싱턴D.C.경찰국이 이민 커뮤니티 내에 떠도는 가짜 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소수계 언어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경찰당국은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한국어를 비롯해, 아랍어, 이디오피아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으로 “우리는 연방이민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워싱턴D.C.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가 예고한 전국10대 도시에는 속하지 않지만, “ICE와 협조를 하지 않으며 경찰관이 주민을 상대로 시민권 소유여부나 체류신분 등을 묻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D.C.는 인신매매와 인신매매후 감금 사건 등 체류신분이 범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경우에만 체류신분을 묻도록 하고 있다. 범죄 피해를 당한 이민자들이 체류신분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적극적인 피해신고도 당부했다.


김옥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