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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제1회 아시아 태권도 챔피언십…김용진 사범, 한국팀 코치에 심판까지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2/13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1/12/12 23:20

유승희 은·이상덕 동 획득

지난달 홍콩 제1회 아시아 태권도 챔피언십대회에서 심판보는 김용진 사범(맨 오른쪽).  [김용진 사범 제공] <br>

지난달 홍콩 제1회 아시아 태권도 챔피언십대회에서 심판보는 김용진 사범(맨 오른쪽). [김용진 사범 제공]

지난달 13~17일 홍콩 제1회 아시아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에서 한국팀을 이끌고 코치한 참석한 김용진 사범(버지니아 센터빌·A Clss국제심판)이 대회 심판도 봤다.

김 사범은 “WTF는 스포츠화된 태권도로, ITF는 좀더 무도화된 태권도다. 요즘 음악에 춤을 추는 시범 태권도에 대해 찬반여론이 많은데 시범은 예술화된 태권도로써의 자리를 지키며 계속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태권도인들이 경기니 시범이니 WTF니 ITF니 서로 비방하는 것은 조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범은 “ITF 태권도의 경우에도 WTF보다 먼저 한국에서 시작했지만 북한 태권도로 잘못 알려지고 선수층이 WTF보다 얇지만 이제는 우리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아지고 있고 국제대회 메달 획득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유승희 선수(4단)가 은메달, 이상덕 선수(하이퍼급)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이퍼급의 이상덕 선수는 주먹에 의한 눈의 정타를 허용, 사물을 정확히 분간하지 못해 아쉽게도 동메달에 머물렀다.

WTF는 가슴과 머리를 보호하며 주먹으로 얼굴가격이 혀용하지 않지만 ITF의 경우 체스트가드나 헤드기어 없이 가슴과 머리를 보호하지 않고 주먹으로 얼굴 가격도 허용한다. 과거에는 주먹을 스트레이트만 허용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어퍼컷과 훅이 허용돼 좀더 스포츠에서 무도쪽으로 가까워졌다.

김 사범은 “WTF 대회가 커진 이유가 올림픽 경기종목으로 채택된 것도 있지만 CISM(세계군인체육회)에 의해 경기종목으로 채택된 것이 크다”며 “이번 대회에 임성섭 CISM 총재가 홍콩대회에 들러 CISM에서 WTF보다 더 실전력이 강한 ITF를 군대 스포츠로 채택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CISM는 국제 기구들 중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스포츠 경기단체다.

한편 김 사범은 내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코치와 심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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