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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사회 반응] 한인사회 "'통일의 기회' 가 되길"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2/20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1/12/19 18:17

"진보·보수, 국가의 장래를 먼저 걱정해야"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워싱턴 한인사회는 놀라움속에서도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신중하고도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홍희경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워싱턴 지회장은 “일단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이번에 한반도에 통일이 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것이 다시 한반도가 불안해지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 순간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황원균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한국내에서 소요사태나 군사적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 나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이 상황이 한반도 평화적 통일로 가는 시작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진 전 평통 회장은 “국가의 이익과 장래를 위해 진보든 보수든 경거 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가 하는 일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정부가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기회에 더욱 북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일송 회장은 방한 중인 가운데에서도 “서울의 시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면서 “각계각층이 대처하는 방식은 틀리지만 지금은 감정 보다는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개혁 미주연대 이재수 공동대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크게 변화될 조짐은 없어 보인다”면서 “한국정부가 좀 더 유연하고 상대를 인정하는 전환적인 인식을 갖는다면 획기적인 남북관계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사망소식은 한국을 알고 있는 미국인들에게도 큰 뉴스거리로 자리 잡았다.

연방 사회보장국 최향남 공보관은 “이른 아침부터 미국 친구들의 전화 및 메일이 폭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김정은 체재에서 남북관계가 증진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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