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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즈니스, 한국 노려라…CNN머니 보도

한국·말레이시아·가나 등
소형 수출업자에 매력적

올해 당신의 비즈니스를 이 세상 어디에 팔겠는가.

최근 CNN머니는 위의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소규모 수출업자나 스몰 비즈니스 업주라면 한국이나 말레이시아, 가나 등을 노려볼 만 하다’고 보도했다.

세계 경제가 올해 4%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미국과 유로존은 이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 예상됐다.

이런 상황에서 스몰 비즈니스 업주 혹은 수출업이나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라면 해외 판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란 얘기다.



신문은 프로 농구 시즌이 개막했고 암표 장수들의 고민은 어느 팀의 티켓을 사두어야 하는지 라며 마찬가지로 비즈니스맨들은 구매자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흔히 해외 떠오르는 신흥시장으로 브라질, 러시아, 인디아 중국, 사우스 아프리카 등 브릭스(BRICS)국가를 떠올린다. 그러나 맥도널드나 IBM 등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는 대기업이 아닌 이상 일반 사업가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은 미국의 사업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해외 판매 시장으로 꼽혔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될 경우 소규모 수출업자들에게는 면세 혜택 등 최선의 조건으로 시장 개척을 할 수 있는데다 달러 약세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물에 뜨는 금속공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는 콸리티 플로트 워크스의 산드라 웨스트런드-디니한 대표는 현재 한국의 한 업체와 수출 문제를 놓고 논의 중이라며 “우리 물건이 한국에서 가격 면에서 이 정도의 경쟁력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같은 작은 회사도 (해외 수출)할 수 있다면, 할 수 없다고 변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도 공략할 만한 경쟁력 있는 판매 시장으로 지목됐다. 1인당 연 소득이 7900달러로 다소 낮게 여겨질 수 있지만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소비시장이라는 설명이다.

세 번째로는 가나가 꼽혔다. 국민소득은 낮지만 출세에 열망하는 저소득층의 소비력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올해 중국의 성장률이 9%로 예측된 가운데 가나의 성장률은 7.3%로 전망됐다.

신문은 각국 정부가 운영하는 무역사무소 등을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에 시장 조사와 진출과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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