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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불 하이웨이 프로젝트 발표

자동차 등록세 등 올라 납세자 부담 높아져

린다 링글 주지사와 주의회가 앞으로 6년 동안 하이웨이 등 하와이 도로를 대대적으로 개보수하는 플랜을 발표했다.

주 전역에 걸쳐 프로젝트만 183개에 달하며 총 공사비는 42억 달러에 달한다.
이로 인해 연료세와 자동차 등록세 그리고 렌트카 부과세 등이 오를 전망이다.
이번 도로 개보수 공사로 하와이 납세자는 한 해 170달러의 세금을 더 부담해야 한다.

주정부는 공사는 오는 2011년 중순부터 시작할 계획이며 공사비는 연방기금 5억 달러와 하이웨이 기금 15억 달러, 그리고 세금 인상으로 향후 6년 동안 수입이 예상되는 20억 달러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금 인상안을 자세히 보면 현재 갤런당 17센트 부과되는 연료세는 27센트로 오르게 되며 자동차중량세는 파운드당 2 또는 3/4의 1센트 인상될 예정이다. 자동차등록세 또한 일년에 25달러에서 45달러로 오르게 된다. 이로 인한 주정부의 세수입은 한 해 233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렌터카에 부과되는 세금은 하루 3달러에서 5달러로 2달러가 인상될 예정이다.
링글 주지사는 하와이 주민들의 납세 부담은 늘어났지만, 공사가 마무리 되면 하이웨이 확장 등 전반적인 도로의 개선으로 운전자들은 주행시간이 단축되면서 연료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교통국은 지금의 하이웨이 도로 사정을 기준으로 교통이 10분 정체될 때 운전자는 한 해 600달러의 손실액이 발생하며, 상업용 차량의 경우 연료비 등으로 3300달러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및 비용을 카운티별로 보면 오아후가 총 76개 프로젝트로 가장 많으며 공사비용도 19억 달러에 이른다. 마우이는 총 36개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총 공사비는 5억7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빅 아일랜드는 총 5억2400만 달러를 들여 27개 프로젝트를 추진 한다. 카우아이는 총 22개 프로젝트에 2억63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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