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ANA항공 유류할증료 또 인상

일본항공과 ANA항공이 또 다시 유류할증료를 오는 7월1일부터 43%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항공사의 하와이행 유류할증료는 기존의 126달러에서 54달러가 오른 180달러에 이르게 된다.

일본 항공사가 유류할증료를 큰 폭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하와이 관광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류할증료 인상은 결국 항공료 상승으로 이어져, 하와이를 찾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유가는 배럴당 13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 일년전과 비교해 배럴당 80여 달러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