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하와이 관광객 7.6% 감소

캘리포니아 관광객은 무려 25% 하락해

지난 4월 하와이 방문객이 알로하항공과 ATA항공의 운항 중단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 경제개발관광국(DBEDT)의 최근 관광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은 총 54만8792명으로 전월대비 7.6% 감소했다.
4월 중 캘리포니아 관광객만 전년 동월대비 25% 하락했다.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출액은 총 8억81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 증가했다.

마셔 위너 주 관광연락관은 지난달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것은 두 항공사의 잇따른 파산으로 하와이행 항공좌석이 일주일에 15%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관광객의 감소추세는 5월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너는 5월의 감소폭은 전월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하와이 관광국이 이미 300만 달러의 긴급자금을 동원해 미 본토 관광객 유치에 나섰으며 하와이안 항공 등이 부족한 항공좌석을 조금씩 메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달러 약세의 도움으로 캐나다 관광객은 상승세를 이어가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했다.
그러나 미 서부관광객은 15.2%, 미 동부관광객은 5.1% 각각 하락했으며, 일본 관광객도 지난해 4월 9만1546명에서 7만7548명으로 15.3% 감소했다.

<표참조>
4월 중 관광객들의 하와이 평균 체류일은 8.85일로 일년전의 8.63일보다 다소 증가했으며, 관광객 일인당 하루 지출액도 175달러에서 186달러로 상승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