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호놀룰루 콘도가격 기록경신

지난 9월 호놀룰루 지역의 콘도미니움 가격이 신기록을 경신했으나 단독주택의 가격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호놀룰루의 중간급 콘도의 평균가격은 28만 7,000달러를 기록,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1%, 한 달 전인
8월에 비해 1.8%나 상승한 가격이다.

반면, 단독주택의 경우는 61만 5,000달러로 지난 8월의 62만 5,000달러보다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난 해와 비교해
서는 31.1%나 오른 가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와이 주택 가격의 계속된 상승에 대해 “최근 몇 년 사이 캘리포니아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본토 투자자들이 눈길
을 하와이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와이 부동산 가격도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