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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앞둔 제2영동 고속도로 개통

서울~원주 54분…부킹 경쟁도

제2영동 고속도로 개통으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 지역 골프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56.95㎞)는 지난 11월 개통됐다. 고속도로 개통 이전엔 서울에서 원주까지 1시간30분이 넘게 걸렸다. 정체도 심했다. 하지만 '서울-원주 54분'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강원도 주요 골프장까지 1시간 이내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아직 서원주IC가 막혀있지만 동양평IC로도 2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됐다. 서원주IC까지 뚫리면 40분 가까이 소요 시간이 줄어든다.

<지도>

강원권 문막의 오크밸리, 섬강벨라스톤, 동원썬밸리 골프장 등이 대표적인 수혜 골프장으로 꼽힌다. 이승우 오크밸리 브랜드전략실 팀장은 "11월 고속도로 개통으로 부킹 경쟁까지 벌어졌다. 서원주IC가 개통되면 내장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 동부에 위치한 이스트밸리, 렉스필드, 남촌, 이포CC 등도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동곤지암IC로 통하는 남촌 골프장의 경우 내장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개통 직후인 11월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내장객이 970팀으로 전년 같은 기간(750팀)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정순원 남촌 골프장 기획팀장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후 서울 강남역에서 골프장까지 소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 모든 상황이 2년뒤 평창올림픽때까지 직ㆍ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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