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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부친 갑질에 "깊이 머리 숙여 사과합니다"

KLPGA 상벌위원회서 사태 논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활약하는 김해림(28)이 최근 아버지의 갑질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김해림은 30일 KLPGA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며 "이번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KLPGA 팬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프로선수와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김해림의 아버지는 지난 7일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 골프장서 매니저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폭력을 행사해 커다란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KLPGA는 상벌위원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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