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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1988년 서울대회 이후 여름제전 추가 유치? 2028 이후 인천ㆍ부산 공동개최 검토

8개월뒤 평창에서 겨울올림픽을 치르는 한국이 1988년 서울대회 이후 또다시 여름제전을 개최할 계획을 검토중이다.

비록 공식발표는 없지만 2014년 제17회 아시안게임을 치른 인천시가 또다른 항구도시 부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숙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도쿄가 3년뒤 두번째 올림픽을 치르는 가운데 2024년 개최지는 오는 9월 실시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투표에서 결정된다. LA와 파리가 7년뒤 대회 개최지로 경합하는 가운데 아시아 순번은 2028년 이후가 된다.

"최첨단 메인 스타디움 등 기존의 종목별 경기장을 활용하고 도시 홍보를 위해 지구촌 최대 이벤트인 여름올림픽을 가까운 미래에 유치할지를 고민중"이라고 한 인천시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문대성 전 IOC 위원 겸 국회의원(부산 사하구)이 스포츠 담당 보좌관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또 서울 못지않은 인프라ㆍ관광 파워를 과시하는 제2의 도시 부산도 인천과 더불어, 또는 단독으로 올림픽을 유치할지 여부를 숙고중이다.

IOC는 최근 올림픽의 비대화를 막기위해 공동개최를 허용하고 개최지에 종목 추천권까지 부여한데다 과거와 달리 오래된 시설을 다시 활용하는데도 관대한 입장이다.

양대 도시 관계자들은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새 경기장 건설 대신 기존의 시설로 28개 종목을 치를수 있고 모바일·방송을 통한 미디어 마케팅으로 효율적인 홍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20년이 넘는 올림픽 역사상 유례없는 두 도시간의 공동 개최가 성사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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