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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 네바다주 상원 도전

라스베이거스의 사업가로 유명한 대니 타카니안이 8일 네바다주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타카니안은 현직 네바다주 상원의원 딘 헬러에 도전하게 된다. 헬러는 2018년 선거에서 공화당 현직 의원 중 가장 자리가 위태로운 후보로 꼽힌다.

도전자 타카니안은 트럼프 지지자로 유명하다.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대학(UNLV)의 농구코치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프로 농구선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지난 10년간 네바다주의 다양한 공직에 도전해 왔으나 모두 낙선했다.

타카니안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돕지 않는다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할 수 없다"며 트럼프 지지의 입장을 확고히 했다. 그는 오바마 케어 폐지를 반대한 현직 공화당 의원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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