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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힐러리 특검' 추진하나

하원 넘버2·3 임명 요구
트럼프 대통령 코드 맞추기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정조준하자 공화당 지도부에서 '제2의 특검'을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방하원 공화당의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원내총무는 19일 성명을 내고 사법당국이 러시아 관련 수사를 어떻게 지휘했는지 살펴보기 위한 특검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빈 매카시(캘리포니아) 원내대표도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제2의 특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3년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이던 시절 클린턴 재단이 기부금을 받고 러시아 국영기업이 광산업체 우라늄원을 인수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도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마디로 클린턴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해 뮬러 특검 수사에 맞불을 놓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들이 총대를 메고 나선 것은 '포스트 중간선거'를 노린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후 물러날 가능성이 커지자, 차기 의장직을 노리는 두 경쟁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코드 맞추기' 각축전을 벌이는 것이라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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