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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미 지상사 신입사원, 평균 초봉 3만3000불

SW엔지니어·마케팅 부문 '최고'…직원수 많을수록 베네핏도 좋아

'지상사들의 초봉은 얼마나 될까?'

미주에 진출한 한국 지상사들의 대졸 신입사원 초봉은 3만3000달러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저지에 본사를 둔 인재채용전문회사 세스나(Cesna)가 지난 7월 삼성전자 현대 자동차 LG전자 등 미주에 진출한 50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같은 연봉 수준은 5년전에 비해 6.4% 가량 오른 수준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직원수에 따라 초봉도 차이를 보였다.

직원수 200명 이상의 지상사 초봉은 연간 3만5000달러로 5년전과 비교해 5.7%가 인상됐다. 또한 의료보험 치과 보험 401K를 제공하고 있었다.

직원수 100~200명 규모의 지상사의 대졸 신입 직원은 연간 3만2000달러를 받았다. 이는 5년전보다 6.6%가 오른 수치다. 이들은 베네핏으로 의료보험을 지원했다.

직원수가 100명 이하인 지상사의 초봉은 5년전보다 7.1%정도 오른 연간 3만달러였다. 이들이 지원하는 베네핏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내 업무 포지션에 따라 평균 초봉이 연간 8000달러까지 차이가 났다.

초봉이 가장 높은 업무 포지션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마케팅 분야로 초봉이 연간 3만8000달러였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5년전에 비해 초봉이 2.7%가 마케팅 분야는 5.5%가 올랐다.

세일즈 파이낸스 생산 분야가 연간 3만5000달러로 뒤를 이었다. 세일즈 분야 초봉은 5년전보다 2.8%가 파이낸스와 생산 분야는 5.7%가 각각 인상됐다.

어카운팅 구매분야 물류관리(로지스틱스) 분야가 초봉이 연간 3만2000달러였다. 어카운팅과 구매 분야는 5년전보다 초봉이 6.6%가 인상된 반면 물류관리는 변화가 없었다.

관리 및 HR 분야 초봉은 연간 3만달러였다. 관리부서는 3.5%가 인상된 것이며 HR분야는 변화가 없었다.

세스나의 션 김 사장은 "미주에 진출한 지상사들의 직원 대우가 장기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최근 2년간 평균 초봉이 큰 변화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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