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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체인 '머빈스' 파산 신청···한인 납품업체도 피해

백화점 체인인 머빈스(Mervyn's)가 지난 29일 파산보호 신청〈본지 30일자 G-3면>을 함에 따라 한인 납품업체들의 피해도 예상된다.

이미 머빈스 파산으로 채권액이 많은 30대 납품업체 가운데 한인 의류업체 2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곳은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사우스폴'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형 한인의류업체 위키드패션으로 머빈스에 605만4960달러의 채권액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규모는 1275만달러로 채권액이 가장 많은 리바이스에 이어 두번째 규모다.

또한 볼륨코코모 어패럴도 머빈스에 92만3470달러의 채권액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개 업체들의 채권액 규모는 총 5712만7889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머빈스의 파산 보호 신청으로 피해를 입은 한인의류업체들이 더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한인팩토링업체 파이낸스원의 김기현 사장은 "그동안 머빈스의 재정상태가 좋지않아 이미 6개월 전부터 팩토 승인이 안났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빈스에 납품한 한인업체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머빈스는 캘리포니아주 176개와 타주에서 6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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