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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831포인트 폭락…2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며 폭락했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1.83포인트(3.15%) 폭락한 2만5598.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66포인트(3.29%) 급락한 2785.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5.97포인트(4.08%) 폭락한 7422.0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2016년 6월 24일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생산자물가(PPI) 등 경제 지표와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전일 소폭 반락했던 국채금리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PPI 등으로 재차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24%를 넘어서기도 했다.

주요 인터넷 기업 등 기술주 실적 우려도 다우를 끌어 내렸다. 바클레이즈는 페이스북과 스포티파이, 아마존 등의 실적이나 실적 전망치(가이던스)가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가 이날 일제히 큰 폭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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