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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윌셔+버몬트' 노른자위 땅…럭셔리 샤핑몰 건설

주류업체 3800만불 매입

LA한인타운에 베벌리센터와 같은 규모의 대형 럭셔리 샤핑몰이 건설될 예정이다.

한인타운 개발 예정지중 최대 관심지의 하나인 윌셔와 버몬트 남동쪽 코너 부지가 최근 주류 개발업체에 팔렸다.

부지 매매가격은 3800만달러로 스퀘어피트당 약 420달러선이다.

매입자는 대형 개발업체 JH스나이더로 이 회사는 2에이커에 달하는 윌셔 버몬트 개발부지에 6층 규모의 럭셔리 샤핑몰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지는 현 소유주인 GED사가 지난해 9월 5500만달러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미타 인베스트먼트의 조경구 박사가 올해 4월 4200만달러에 매입을 시도했으나 거래가 성사되지 못했다.

JH스나이더는 웨스트 할리우드 라브레아와 샌타모니카 교차로에 타겟과 베스트바이 등이 입주한 대형 샤핑몰 개발을 비롯해 샌타모니카 워터가든 베벌리힐스 크레센트 노스할리우드 노호 등 프로젝트를 진행한 대형 개발업체다.

GED는 총 9만2000스퀘어피트 부지에 18층과 23층 두 개의 주상복합 콘도 개발을 추진했으나 부동산 시장이 경색되면서 새로운 개발자를 찾아왔었다.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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