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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 리포트] 한인 입양아 미국 필드하키 올림픽 선수

<리드인>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입양아 출신 한인 선수가 금메달 사냥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양아 출신 한인 선수가 미국 올림픽팀 선수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한인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올림픽 필드 하키팀 대표선수로 3일 베이징으로 향한 케일라 베쇼어양
그는 83년 대구에서 태어난지 세달만에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슈메이커스빌에서 자란 올해 25살의 배쇼어 양은 15살 때부터 학교팀 코치의권유로 필드하키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2001년 햄버그 고등학교팀 소속 수비수로 동부리그에서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두각을나타냈으며 인디애나 대학팀의 많은 우승에 큰 디딤돌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쇼어는 이후 2006년 대학을 졸업한 뒤 국가 대표선수로 해외 훈련과 토너먼트에 줄곧 참가해오고 있습니다.
언니와 동생도 한국에서 입양된 것으로 알려진 배쇼어는 올림픽이 끝나가는 22일쯤 자신이 태어난 대구를 방문해 친부모와 가족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북경에 있는 미국 올림픽 필드하키팀의 제프 갬자 공보관 입니다.

<녹취> 입양과정, 한국방문

대표팀 관계자는 배쇼어는 공히 필드하키 최강의 선수로 무난하게 올림픽 팀에 선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잘하는 선수, 자격 충분

84년 동메달 획득 이후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한 미국은 베이징에서 금메달 신화를 일구기위해 매일 오전과 늦은 저녁 담금질에 여념이 없습니다.
또 미국 필드하키 팀은 아시아 최강인 한국팀과 7일 오후 연습게임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취 vs korea>

15명의 동료 선수들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함께 나선 입양아 출신 한인 케일라 베소어양.
가슴엔 성조기, 그리고 더 깊은 가슴엔 한인의 피가 끓고 있는 그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구의 가족들을 만날 수 있길 300만 한인과 함께 기원해봅니다.

JBC 뉴스 최인성입니다.


최인성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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