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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에이전트 격감···지난해 2만5000명 떠나

주택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에이전트 숫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

USA투데이는 6일 노동부 자료를 인용 지난해 부동산 업계를 떠난 에이전트 숫자가 2만5000명에 달한다고 6일 보도했다.

이는 2006년에 1만2500명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회원 수도 2006년에는 140만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134만명으로 1.5%가 감소한데 이어 올해 7월말 현재 126만명으로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시니어 스페셜리스트 등 전문성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NAR는 회원중 최소 한가지 이상의 전문 직함을 가진 회원이 지난 한해동안 2만1000명이나 늘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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