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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상공인 97명도 평양행…한국정부 14일 방북 승인

미국 시민권자 포함 안돼

해외 한인 상공인 80여명을 비롯한 97명이 15일(한국시간) 3박 4일 일정으로 방북했다.

통일부는 14일 "오늘 '2018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해외동포 기업인 평양대회' 참가를 위한 해외 한인 상공인과 실무진 등 97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상공인단체와 경제인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세총) 소속인 이들은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초청으로 방북한다. 이들은 15일 중국 선양에서 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18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현장 시찰과 북측 관계자들과 협의 등을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방북에 대해 미국 측에 사전 설명한 것으로 안다"면서 "남북경협 재개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1993년 결성된 세총에는 전 세계 68개국 246개 한인상공인단체와 경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일본 11위(지난해 기준)의 부호인 마루한그룹의 한창우 회장이 결성 초기부터 이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이사장은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맡고 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도 세총 이사장 자격으로 이번에 방북한다.

당초 세총은 10월에 방북하려 했지만 일정이 다소 밀렸다. 이번 방북단에 미국 시민권자들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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