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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셧다운' 오찬 제안, 민주당 "사진찍기용 No"

출구 없는 평행선 대치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15일로 25일째를 맞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야 의원들에게 '백악관 오찬'을 제안했으나 민주당이 '사진찍기용'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보이콧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5일 중도 성향의 초.재선 의원들을 포함, 백악관의 초청을 받은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이 자칫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사진 찍기용이 될 수 있다며 불참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이 불참을 결정한 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대통령은 국경 위기상황을 풀고 정부의 문을 다시 열 방안을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제는 민주당이 테이블로 나와 합의를 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몇 주간 백악관의 전략은 민주당의 결속을 이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원내대표의 구심력을 약화하고 내부를 분열시키는 것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이날 백악관 회동 거부로 일단 수포가 됐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16일 다시 여야 인사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망은 불투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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