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수학·중국사에 붓글씨까지…

'재미지게' 봄학기 수강생 모집

평생공부 공동체 재미지게가 봄학기를 맞아 새 강의를 선보였다. 왼쪽부터 차례로 박영규, 김상의 공동대표, 이청 강사. [재미지게 제공]

평생공부 공동체 '재미지게'(공동 대표 박영규·김상의)가 새해 봄학기를 맞아 새로운 강의를 대거 선보인다.

지난해 두 학기에 걸쳐 고전주의, 인상주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 서양미술사 강좌는 14일 개강한 '현대 미술'로 마무리된다.

화가인 김상의 재미지게 공동 대표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총 12주간 열린다. 14일 시작된 '수포자(수학 포기자)를 위한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강좌는 수학을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컴퓨터 공학자인 이청 강사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마다 총 12회, 강의한다.

전직 언론인인 박영규 공동 대표는 18일부터 '고사성어로 이해하는 간단한 중국사' 강좌를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마다 총 12주간 강의가 열린다.

40년 경력 서예가인 이농 황태선의 붓글씨 교실은 오늘(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재미지게 교실(9562 Garden Grove Blvd., #Q)은 가든그로브에 있다.

붓글씨 외 모든 강좌 참가비는 회당 10달러다.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문의는 전화(714-757-97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