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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테크니션에 도전해 보세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4월3일 봄학기 개강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가 오는 4월3일 봄학기를 개강한다. 왼쪽부터 김홍래 회장과 엄은자 원장.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가 오는 4월3일 봄학기를 개강한다. 왼쪽부터 김홍래 회장과 엄은자 원장.

"핏테크니션의 수요가 많습니다. 의류업계도 변화가 빠른 편입니다. 융통성 있는 커리큘럼이 업계 추세를 잘 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의류 기술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이민자가 직업과 직종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비영리 직업교육기관인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회장 김홍래·원장 엄은자)가 오는 4월3일(수) 봄학기를 개강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의류업체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화에 따른 전문기술직 '핏테크니션(Fit Technician)' 강좌를 3번째로 개설한다. 이 직종은 특히 수입을 주로 하는 의류업체에서 상품 의류를 최종적으로 완성하기 위해서 마지막 보정작업을 하는 것으로 마네킹(바디폼)에 옷을 입혀놓고 하게된다.

김홍래 회장은 "팔방미인격인 핏테크니션은 이커머스와 함께 의류계에 떠오르는 직종"이라며 "취업은 물론, 패션 및 의류 전자상거래를 원하는 한인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엄은자 원장은 "핏테크니션은 패턴사나 디자이너가 했던 마무리 작업이 새로 합쳐져 만들어진 직종"이라며 "의류 산업계 수요가 꾸준하고 업계 다른 직종에 비해서 고소득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체들이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며 인력을 줄이는 요즘, 재교육을 받으려는 기존 기술자들의 수요도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핏테크니션의 첫 평균연봉 7만5000달러는 패션스쿨의 2년치 학비에 해당됩니다. 핏테크니션으로의 전업을 원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엄 원장은 "이미 의류업계에서 온라인비즈니스 판매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분야가 됐다"며 "의류업계의 인력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비즈니스반은 인기 있는 강좌다. 취업을 원하는 사람의 90%이상이 취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의류 전문 사이트도 속속 출현하고 있고 디자인 공부를 많이 한 젊은 사업가들이 직접 사이트를 시작해서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독특한 부티크 사이트도 늘고 있다는 것. 이런 부티크 사이트는 특히 의류업계가 전체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을 정도로 새 트렌드이고 대세가 되고 있다.

엄 원장은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직업을 새로 구하기 위해서 새 기술을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주부도 누구나 새로운 커리어를 의류업계에서 시작할 수 있다"며 "현업에 있는 졸업생들이 이끌어 주고 10년 넘게 가르치고 있는 강사진이 탄탄한 실무를 지도해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의 봄학기는 4월3일~6월20일로 한 반은 8~10명이고 수업은 월~목요일, 오후 7~9시에 진행된다.

스케줄은 ▶월: 패턴반, 포토샵-일러 기초반(패션디자인) ▶화: 패턴 취업반, 컴퓨터 패턴반 ▶수: 패턴반, 그레이딩&마킹반 ▶목: 핏테크니션반, 샘플메이커반, 이커머스(전자상거래반)이다.

수업료는 없지만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등록은 오는 4월2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 등록 마감한다.

▶주소: 2140 W. Olympic Blvd. #428 LA

▶문의:(213)487-1107, (213)200-5775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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