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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 수출 지원 강화"

[경제 단체장 새해 인터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한만우 LA지사장
레이블·포장 등 현지화 노력
신선배·딸기·유자 등 홍보 주력

“한국 농가를 발굴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사진)의 한만우 지사장은 “우리가 지원하는 한국 농가가 대부분 영세한 곳이 많다”면서 “미주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고충이나 어려운 부분을 잘 해결해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 지사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젝트는 현지화 사업. 현지화 사업은 한국 농가에서 농수산식품을 수출할 때 레이블 제작 및 등록 지원, 전문기관을 통한 포장디자인과 패키지 개발, 통관사·관세사·컨설팅사 등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한 지사장은 “FDA 등에서 식품 현대화법에 맞춰 검역을 매우 까다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교육 및 바뀌는 제도에 대한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통관 검역부분에 대한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 관세청 및 LA총영사관 관세영사와도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하는 식품으로는 신선제품을 꼽았다. 한국산 신선배를 비롯 딸기, 제주산 귤, 포도, 유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국산 딸기의 경우 미국산보다 더 달고 신맛도 가미된 데다 바로 먹어도 맛있어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는 것. 유자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한 지사장은 “고흥 유자가 유명하다. 유자는 한국이 거의 원조이기 때문에 유자 농사를 짓는 분들께는 중요한 의미로 작용한다”면서 “오랜 노력 끝에 유자차가 처음으로 미주시장 코스트코에 입점하게 됐다. 유자차 형태 뿐 아니라 잼처럼 발라먹을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지사장은 “미주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식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신선하고 좋은 제품, 다양한 식품들을 미주 한인들께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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