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다우지수 2만5000선 또 무너져…무역전쟁 발발 우려 탓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20.22포인트(1.7%) 하락한 2만4608.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서 다우지수는 지난 2거래일 동안 801.05포인트나 급락하면서 2만5000선이 다시 무너졌다. S&P500지수는 36.16포인트(1.3%) 떨어진 2677.67에 장을 끝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7180.56으로 전일대비 92.45포인트(1.3%) 하락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해서 1% 이상 떨어졌다.

이날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에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승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연합(EU) 및 캐나다 정부가 즉각적으로 보복을 선언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1% 떨어진 90.28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5741% 오른 1.2264달러에 거래됐으며,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8% 떨어진 106.24엔에 거래됐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