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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택보험' 분야도 진출?

스마트홈 제품들과 연계
새로운 상품 출시 가능성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주택보험 상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인포메이션'은 "아마존의 한 관계자가 자사의 스마트홈 제품과 연계한 주택보험 상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알렉사를 비롯해 핸디맨 고용, 스마트락, 스마트 초인종 등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주택건설업체인 레나(Lennar)와 손잡고 알렉사로 움직이는 스마트홈 제품들로 가득 찬 미래형 주택 전시장을 개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아직 이같은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앞으로 스마트홈 제품이 주택보험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형 손해보험사인 리버티뮤츄얼(Liberty Mutual)은 스마트락 제조업체인 '어거스트 홈'과 지난 2016년 파트너십을 맺었다. 고객들에게 스마트락 제품을 100달러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제품을 구입한 경우 주택보험 가격을 5%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많은 보험회사들이 스마트홈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거스트 홈 제이슨 존슨 대표는 "주택 침입 범죄의 경우 대부분은 잠겨있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데, 스마트홈 제품을 사용할 경우 이러한 가능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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