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그루폰 소송 합의

대형 정보기술(IT) 기업 IBM과 소셜커머스 원조기업 '그루폰'(Groupon)이 특허 기술 무단 사용 여부를 놓고 2년간 벌여온 법정 공방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경제전문지 시카고 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IBM은 그루폰으로부터 5700만 달러를 받는 대가로 2016년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IBM은 그루폰이 통합 인증(Single Sign-On·SSO) 기능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1억6700만 달러 손해 배상 요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