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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순익 월가 예상치 밑돌아

1608만불…주당 50센트

한미은행이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콥은 23일 3분기 영업 순익이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1608만 달러(주당 5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492만 달러에 비해서는 7.8% 정도 증가한 것이지만 월가 전망치인 주당 51센트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순이자 수입 증가는 전분기 대비 0.5%에 불과했지만 수수료 수입 등 비이자 수입은 4.7%가 늘었다는 점이다. 또 임금 등 비이자 지출은 전분기에 비해서 1.7% 감소했다. 총자산 규모는 54억8704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1.3%, 대출은 45억8288만 달러로 0.9% 증가에 그쳤다. 이에 반해 예금고는 전분기의 44억2653만 달러에 비해 4.2%가 증가한 46억144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지난 2분기와 같았지만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했다. 은행의 3분기 ROA는 1.17%였으며 NIM은 전분기에 비해서 12베이시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내려간 3.48%로 나타났다.



은행 측은 3분기 동안 자사주 1.3%(42만9558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지난 8월 말 주가 방어 목적으로 총 발행 주식 5%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앞으로 3.7%를 더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금종국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안으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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