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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오름세 카드 빚부터 갚아라

2019년 생활 경제 전략
두 번의 금리 인상 예측
개스값, 전년 대비 안정적
임금 성장률 3.5%로 증가

올해는 일자리 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임금 성장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는 일자리 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임금 성장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새해가 시작되면 각 분야마다 한 해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발표한다. 특히 경제분야는 앞으로 한 해 동안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볼 수 있는 충분한 지표라 할 수 있다. cbs뉴스는 경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2019년 이자율 부터 개스비, 일자리와 임금까지 2019년 가계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전망했다새해 가계재정에 영향주는 경제 요소 전망

▶이자율

연방준비이사회는 지난해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2.25~2.5%까지 인상했다. 이는 4번째 인상으로 벤치마크 금리를 2008년 이래 최고치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앞으로 1년 동안 2번의 인상만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자율 인상으로 더 많은 지출을 피하려면 적극적으로 크레딧카드 부채부터 갚아야 한다.

변동 이자율 주택담보대출 또는 변동 이자율 모기지가 있는 경우 고정 이자율로 이동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추가 금리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재정관리를 해야 한다. 반대로 저축을 한다면 돈을 더 모을 수 있다. 많은 은행들이 기본적인 저축예금 계좌에 평균 2.4%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스가격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개스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초와 말 개스가격은 갤런당 2.35~2.40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그 사이 원유와 개솔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높은 가격은 2분기와 3분기로 전국 평균 갤런당 2.75~2.85달러로 예측된다. 세금이 높은 캘리포니아, 하와이, 알래스카, 워싱턴, 오리건, 네바다 등 서부지역 12개 이상의 주들은 갤런당 3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와 임금

무디스 애널리틱스 경제학자인 마크 잰디는 올해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일자리 수가 기록적으로 많기 때문에 실업률이 떨어져 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임금 성장률이 3%(지난해 12월말 기준)에서 1년 후 3.5%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직업체 글래스도어는 일자리 수 증가 원인 중 하나는 노령화된 인력이라고 지적했다. 연방인구통계국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2035년까지 18세 미만 자녀보다 은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하면 고용주들이 그들을 대신할 적당한 노동인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금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새로운 세법에 따라 세금보고를 하는 첫 해다. 세금인하로 더 많은 현금을 가질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월급인상의 형태로 나타났다.

또 다른 큰 변화는 새로운 법은 표준 공제를 거의 두 배로 늘리고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했던 일반적인 항목별 공제를 제한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 법은 가장 부유한 사람들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였으며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더 적은 세금감면으로 나타날 것이다.

새해 돈 절약을 위한 기본 재정관리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1 명이 비상금보다 크레딧카드 부채가 더 많았다. 올해 강한 재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비상금 준비와 부채를 갚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5가지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음식배달 서비스 멈추기

밀키트 서비스업체인 홈셰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평생동안 음식 투고와 배달에 평균 7만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배달 대신 대안으로 식품 배달을 추천한다. 역시 배달서비스 요금을 지불하지만 식품으로 요리해 먹으면 장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재정적인 이익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자동차 구입 전 가격·융자·보험 쇼핑

2019년 새 자동차를 구입한다면 딜러가 제공하는 가격대로 지불할 필요가 없다. 켈리블루북, 에드먼즈, 트루카 등은 자동차 가격을 비교하기에 유용한 사이트다. 구입 전 가격 조사 외 자동차 융자 이자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딜러에게 전화를 걸기 전 거래 은행으로부터 자동차 대출 견적을 미리 받는 것이 좋다.

딜러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협력 금융기관과 상의해 해당 대출조건에 맞추거나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은 자동차 보험에도 적용된다. 모든 운전자가 똑같은 견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컴페어(Compare.com)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와 함께 사는 밀레니얼 세대 운전자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훨씬 높은 보험료인 1750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 의료비용 상의

환자가 의사에게 질문하면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환자는 의사가 리퍼하는 스페셜 리스트가 네크워크 안에 있다고 추측하기 쉽지만 청구서를 받을 때까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환자는 의사에게 비싸지 않은 약을 문의해서 약값 비용도 절감할 수도 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약국을 비교할 수 있다. 하버드, 예일 및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의료서비스나 처방전을 받기 전 비교하지 않으면 1년에 수 천 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 주시

지난 몇 년 동안 다른 대출금리와 마찬가지로 크레딧카드 금리가 꾸준히 상승했다. 크레딧카드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크레딧카드 평균 연 이자율은 17.21%로 크레딧카드 이자를 내지 않는다면 수 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매 월 전체 카드잔액을 지불하는 것 외에도 소비자는 0% 이자를 제공하는 밸런스 트랜스퍼 크레딧카드를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이 카드는 소비자가 이자 지불 대신 부채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가로 소비자는 저축계좌와 상품을 통해 이자로 얼마를 벌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외 2% 이상의 이자를 제공하는 온라인 은행, 연간 2.5% 이자율을 제공하는 1년 CD상품을 적극활용하도록 한다.

새해 가계부앱으로 재정관리

여전히 가계부를 쓰고 있다면 올해는 버젯앱을 시도해보도록 한다. 버젯앱을 다운로드 받아 예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예산을 책정하고 지출을 추적하고 분석해 효율적으로 재정을 관리할 수 있다.

▶퍼스널 캐피탈

예산은 물론 개인 자산 추적 및 포트폴리오 성과 모니터링을 위해 다양한 금융 계정에 연결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쉽게 계정을 관리할 수 있고 투자 자문도 제공한다.

▶민트

예산 및 재정관리를 도와주는 포괄적인 앱으로 가장 인기있는 가계부앱 중 하나다. 여러 금융계정과 연결되어 관리하고 지출을 분류하고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예산을 작성할 수있다.

▶월리

은행계좌와 연결되며 지출 및 저축 목표를 추적하기에 좋은 앱이다. 수동으로 거래를 입력하거나 영수증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다.

▶클래리티 머니

골드만삭스의 마커스 온라인 은행이 소유하고 있는 클래리티 머니는 지출을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앱이다. 은행계좌를 연결하고 거래기록 데이터도 볼 수 있다.

▶YNAB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은행계좌를 연결하고 예산을 만들어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커플에게 이상적이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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