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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프스도 '캐시어 없는 매장' 추진…모기업 크로거 앱 론칭 예정

남가주 매장 3월 말엔 시행

랠프스 마켓 등을 소유한 대형 수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도 '캐시어 없는 매장'을 추진한다.

크로거는 지난달 31일 '스캔(Scan), 백(Bag).고(Go)' 앱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캔, 백, 고' 앱은 소비자가 소형 무선 스캐너를 이용해 구매 물품을 스캔하거나,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물건을 스캔한 후 셀프-체크인 지역으로 이동해 계산을 하는 방식이다.

크로거 측은 '스캔, 백, 고' 앱은 궁극적으로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계산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스캔, 백, 고' 앱은 현재 크로거 본사가 있는 오하이오와 애리조나주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중이며, 곧, 자회사인 랠프스, 프레드 메이어, 프라이스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남가주에 있는 30여개 랠프스 매장들은 2월 말 스튜디오시티점을 시작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시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어 없는 점포는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난 1월 시애틀에 '아마존 고' 매장을 열면서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아마존 고 앱을 다운받은 후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물건을 스캔하고 가지고 떠나면 된다. 나머지는 컴퓨터 비전, 머신 딥 러닝 알고리듬, 센서 등이 작동해 고객의 아마존 어카운트에서 구입할 물건의 돈을 빼가게 된다. 만약 고객이 스캔한 물건을 되돌려 놓으면 계산은 이뤄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아마존 고'가 완전한 무인점포는 아니다. 음식을 만들거나, 재고정리를 하는 직원, 도우미 등이 있어 고객들을 돕고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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