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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브리프] '5월 민간 고용 증가세 둔화' 외

5월 민간 고용 증가세 둔화

5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등 소폭 둔화했다. 민간 고용 조사업체 ADP가 30일 발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18만7000건이었다. 지난 4월의 민간 고용 20만4000건은 16만3000건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완전 고용에 근접하면서 기업들이 직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 2.2%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업 실적의 호조에도 예상치 를 밑돌았다. 30일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2.2%라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는 2.3%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모두 2.3%였다. 상무부는 잠정치의 하향 조정은 민간 재고 투자와 주거용 고정투자 수출 등에서 소폭의 하향 조정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예비치 1.1%에서 낮아진 연율 1.0% 증가했다. 소비 지출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3.2% 증가했다.

모기지 신청 2.9% 감소

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전주 대비 2.9% 전년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모기지은행연합(MBA)에 따르면 지난 주 모기지 이자율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융자나 주택구입 융자 신청 모두 전주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모기지 신청은 6주 연속 감소했다.

특히 재융자 신청의 경우 2000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주 대비 5% 하락했다. 한편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4.84%를 기록 전주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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