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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김·금종국 행장 연봉 두자릿수 올라

주요 경영진 3~19% 증가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주요 경영진의 기본 연봉이 3%~19.1%까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최근 두 은행의 주주총회에서 공개된 프록시(Proxy)를 통해 주요 경영진(NEO) 연봉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연봉 인상폭은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의 인상폭이 가장 높았다. 김 행장은 지난해 기본 연봉(Base Salary)으로 84만 달러로 받은 것으로 나타나 2016년의 70만5000달러에 비해 19.1%가 인상됐다.

기본 연봉은 보너스, 성과급, 상여금 등을 제외한 급여를 가리킨다. 김 행장이 기본연봉, 보너스, 인센티브 등을 모두 합산해 지난해 받은 총 컴펜세이션 규모는 225만 달러에 이른다.



이밖에 뱅크오브호프의 고액 연봉자 가운데는 알렉스 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기본 연봉으로 32만5000달러를 받아 2016년에 비해 5%가 올랐고, 김규성 동부총괄 수석전무도 6% 인상된 35만8000여 달러를 받았다.

이밖에 민 유 최고리스크책임자(CRO)도 2016년보다 5% 정도 인상된 32만8000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은행의 경우, 금종국 행장이 기본 연봉으로 67만5000달러를 받아 전년 대비 1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 행장 역시 기본 연봉과 보너스를 포함한 2017년 총 컴펜세이션 규모는 134만여 달러에 달했다.

바니 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4.3%가 오른 35만2000달러로 나타났다.

한미에선 론 산타론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3.8%가 오른 32만 달러를 받아 기본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진 임 CRO 25만7000여 달러, 매튜 퓨어 최고크레딧행정책임자 25만 달러로 나타났다.

프록시에 게재된 주요 경영진(NEO)은 행장인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그외 고액 연봉자 3인 등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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