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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들도 '노동절 쇼핑' 파격 할인

가구 50% 할인에 무이자
냉장고·세탁기·TV 특별가
마켓들은 육류·주류 세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인업소들도 대대적인 세일에 나섰다. 노동절은 백투스쿨과 여름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겹쳐 주요 최대 쇼핑 시즌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가구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및 골프용품 업소, 마켓까지 다양한 한인업소들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LA한인타운의 에이스가구는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노동절 대박 나쭈찌 수퍼 핫세일' 행사를 펼치고 있다.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을 제공하고 모든 매장 샘플 가구를 12개월 무이자로 판매한다.

코리아가구는 세리토스 매장에서만 모든 나쭈찌 플로어 모델을 노동절 맞이 특별세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 가전제품도 세일 폭이 크다.

한스전자는 LG 프렌치도어 냉장고(모델 LFX30796D)를 스페셜 가격(매장에서 직접 확인)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LG 다른 모델과 삼성 냉장고도 권장소비자가격보다 최소 300달러에서 최대 1200달러까지 할인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세탁기 역시 삼성과 LG제품을 건조기를 함께 구입할 경우 특별가격에 제공한다. LG 65인치 수퍼UHD TV(모델 65SK8000PUA)는 1200달러에 나왔다.

텔레트론은 창업 10주년 기념 10만달러 경품 대잔치를 겸한 노동절 빅세일 이벤트를 펼친다. 드림웨이브 메디컬 안마의자를 구입하는 선착순 10명에게 특별 제작된 최고급 골드 시그너처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증정한다. 48개월 무이자로 구입할 수 있다. 딤채 김치 냉장고도 특별 무이자 프로그램으로 살 수 있다. 왕족들이 좋아한 매트리스라는 버투오소 침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로 광고되는 템퍼페딕 침대도 48개월 무이자나 공짜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윈 승리골프도 노동절 세일에 뛰어들었다. 가격타파 대세일을 외치며 유명 골프백을 파격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 혼마 베레스 05아이언과 우드, 드라이버는 전세계 최저가 판매한다는 게 업소 측 설명이다. 골프 의류는 하나 사면 하나 공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골프모자와 골프장갑도 5~1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한인마켓들은 연휴 기간 바비큐를 즐기려면 한인들을 고려해 육류를 중심으로 세일을 하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과 한국마켓은 썬갈비와 통갈비를 2일(일)까지 파운드당 8.99달러에 판매한다. 진공팩에 담긴 로스구이용 오리가슴살도 8.99달러(파운드)다. 소주 처음처럼은 병(375ml)당 2.99달러, 클라우드 캔 맥주 6팩은 3.99달러에 나와 있다. 갤러리아 마켓 올림픽점 수산부에서는 한국산 산전복을 개당 5.99달러로 파격 세일하고 있다.

한남체인은 앵거스 차돌박이를 파운드당 7.99달러에, 건전복 패키지를 8.99달러에, 그리고 횟감용 가을전어를 특가 세일 한다.

가주마켓은 생꽃등심 로스구이와 블랙앵거스 생소꼬리를 파운드당 7.99달러, 앵거스 프라임 부채살구이를 파운드당 8.99달러에 팔고 있다. 하이트 맥주 12캔 박스는 4.99달러다.

이밖에 월마트, 아마존, 델, 캐논 등 대형 소매업체들도 다양한 노동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어반 아웃피터스나 케이트 스페이드, ASOS, 메이시스, 타겟 등 의류업체나 백화점들도 할인 판매에 나선다. 베스트바이와 홈디포, 시어스 등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를 실히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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