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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석봉 어머니처럼 돕겠다"

이균범 기자
이균범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2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9/09/11 19:34

21일 칼리지페어 후원
서니힐즈 한인학부모회

서니힐즈고교 한인학부모회(KPO)는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짐했다. 올해 가을학기 첫 모임 후 KPO 임원과 회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니힐즈고교 한인학부모회(KPO)는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짐했다. 올해 가을학기 첫 모임 후 KPO 임원과 회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자식교육에 있어 부모의 지원과 헌신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맹자 어머니는 자식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마다하지 않았고 한석봉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참아가며 10년간 아들을 절에서 공부시켰다.

남가주 최고 명문으로 불리는 서니힐즈 고교가 오랫동안 명문 고교의 명성을 유지하는 것 또한 '현대판 맹모삼천지교' 한인학부모회(KPO.회장 캐롤라인 강)의 전폭적인 지원과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지난 5일 오전 2019년도 가을학기 첫 KPO 모임이 열린 서니힐즈고교 도서관을 찾았다.

매월 첫째 목요일 열리는 정기 KPO모임은 학교 주요 이벤트 중간고사 스케줄 SAT 월별 시험날짜 안내 등 한인 학부모들에게 학업 및 대입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단순히 학부모들끼리 만나 '요즘 어느 엄마가 스터디를 잘 짠다' 등의 사적인 정보만 교류하는 사교모임과는 사뭇 다르다.

20년 전 KPO가 처음 발족된 계기 또한 언어의 장벽 등 이유로 학교의 PTSA(학부모-교사-학생 모임)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와 자녀와의 소통 문제로 제때 시험 및 SAT스케줄을 챙기지 못하는 학부모를 돕기 위해서였다.

캐롤라인 강 KPO 회장은 "학교 PTSA에서 논의된 내용을 KPO 모임에 전달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연 2회 학교 카운슬러와 입시 컨설턴트를 초청 전반적인 학교 커리큘럼과 이를 바탕으로 한 대입전략 등의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세미나는 이미 유익하다는 소문이 자자해 다른 학교 학부모도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한인 학부모들에게 정보만 제공하는 모임이 아니다. KPO가 연중 계획하는 주요 사업에는 학교 기금마련을 위한 할인카드 (Value Card) 발행 매년 2월 열리는 연중 교내 행사인 국제푸드페어(International Food Fair) 참석 그 외에 교직원들을 위한 점심 후원 등 학교의 각종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명은 부회장은 "30여 개 지역업소와 제휴하여 장당 10달러에 판매하는 할인카드의 판매수익과 매년 2월 교내 행사인 국제푸드페어에 참석하여 한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교육기금으로 학교에 기부해오고 있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와 재학생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니힐즈고교와 자녀를 위해 활약 중인 KPO의 다음 계획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일이다.

강 회장은 "서니힐즈고교에서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개최돼 학부모의 한 명으로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만한 정보를 얻고 동시에 외부 참가자들에게 서니힐즈고교를 더욱 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위해 앞장서 행사 홍보 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며 맥도날드가 후원하는 제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오는 21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풀러턴 서니힐즈고교(1801 Lancer Way Fullerton CA 92833)에서 열린다.

▶문의:(213)368-9806, 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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