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대 특기생 입학심사 강화…법안통과…주지사 서명남아
입학사정관 3명이 심층 평가
가주 의회는 내년부터 체육이나 미술 등 특기생들의 주립대 입학 지원서는 3명의 입학사정관이 심사해 평가하도록 입학 심사 절차를 강화하는 법안(AB1383)을 통과시키고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에 송부했다.
뉴섬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면 UC와 캘스테이트는 내년 가을학기부터 특기생 입학 심사를 강화시킨다.
현재 UC와 캘스테이트는 운동이나 공연예술 미술 등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최소 입학 요건에 미달돼도 '예외 조항'을 적용해 합격시키고 있다.
AB 1383에 따르면 이러한 특기생들의 대입 지원서는 앞으로 3명의 입학사정관이 심사에 참여해야 하며 어떤 직원이 학생 지원서를 평가하는데 관여했는지와 최소 입학 요건을 면제한 근거를 서면으로 제출해 기록을 남겨야 한다. 또한 체육이나 미술 특기자로 입학한 학생들은 최소한 1년 동안 학교의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이 법안은 올 초 입시 브로커에게 거액을 주고 명문 대학에 부정입학한 스캔들이 발생한 후 발의됐다. 당시 스탠퍼드 예일대 등 명문 사립대 외에도 UCLA USC 등이 스캔들에 연류됐다. 현재 할리우드 배우와 변호사 기업가 등 50명에 달하는 학부모들이 연방 검찰에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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