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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결승골' 잉글랜드, 예선 무패로 월드컵 본선행

나이지리아·코스타리카도 티켓 획득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러시아로 떠날 채비를 마쳤다.

잉글랜드는 8일 리투아니아 빌니아우스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F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이었다. 케인은 전반 27분 소속팀 동료 델레 알리(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승기를 잡은 잉글랜드는 주도권을 잡았으나, 무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로써 잉글랜드 유럽 예선 10전 무패(8승2무)의 기분 좋은 기록으로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게 됐다.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나이지리아와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나이지리아는 잠비아와의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B조 5차전에서 알렉스 이워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승점 13점을 기록한 나이지리아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하며 러시아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코스타리카도 같은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북중미 지역 예선 9차전에서 온두라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6이 된 코스타리카는 3위 미국(승점 12)과 승점을 4점으로 벌리면서 최종전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직행 티켓을 품에 안았다. 역대 5번째이자 2014 브라질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코스타리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바 있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멕시코와 코스타리카가 본선행을 확정함에 따라 남은 1.5장 티켓을 두고 미국과 파나마(승점 10), 그리고 온두라스(승점 10)가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32개국 중 13개국의 팀이 확정됐다.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유럽에서 스페인·벨기에·잉글랜드·독일이 본선행을 확정했고 아시아는 한국·이란·일본·사우디 아라비아가 러시아 땅을 밟는다.

이 밖에 북중미 멕시코·코스타리카, 남미의 브라질,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이집트가 월드컵 무대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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