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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형제 포함 OC드림팀 우승

전미주니어테니스 14세 미만
풀러턴 콜린·카일 강 맹활약

풀러턴의 한인 형제가 포함된 OC드림팀이 전미주니어테니스 챔피언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트로이고 9학년 콜린 강과 파크뷰중 7학년 카일 강 형제로 이들을 포함한 소년 4명, 소녀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남가주대표 OC드림팀(감독 윌리엄 톰슨)은 지난달 24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US테니스협회 내셔널캠퍼스에서 열린 2017 전미주니어테니스토너먼트 14세 미만 어드밴스드 부문 결승전서 텍사스 대표 ATA드림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카일의 남자단식 완승을 포함해 미주리대표팀을 5대0으로 완파하며 종합 점수 60대 26으로 결승에 오른 OC드림팀은 텍사스대표팀을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3대2로 누르며 종합점수 54대 38로 전미 주니어테니스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지난 7월 열린 남가주 대표 선발전에서도 OC드림팀의 카일은 단, 복식, 혼합복식을 포함해 7전 전승, 콜린은 5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이들 형제가 남자복식조로 출전해 2승을 올리는 등 맹활약한 바 있다.



강한 포핸드와 슬라이스 백핸드를 주무기로 USTA 테니스 레이팅 4.2를 기록하고 있는 카일은 현재 7학년 전국 랭킹 4위이자 가주 랭킹 3위로 테니스리크루팅네트워크가 선정한 리크루팅 블루칩 5스타에 오르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급생들과의 대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등 62승 32패의 전적을 기록해 올해 가주에서 열리는 28개 대회 가운데 27개 대회에서 어드밴티지를 받게 됐다.

테니스 레이팅 4.0인 콜린도 고교 1학년 전국 랭킹 131위, 가주 랭킹 29위를 기록하며 리크루팅 4스타에 선정돼 있다. 이들 형제의 누나인 카일리(트로이고 12학년)양 역시 가주랭킹 51위, 리크루팅 3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삼남매의 부모는 풀러턴에 거주하는 데이비드·애리 강씨 부부다. 내과·소아과 전문의인 애리 강씨는 테니스리크루팅네트워크에 "아이들이 테니스, 피아노, 학교 등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부모들의 격려가 필요하지만 자기들이 나서서 스스로 하는 편이다. 콜린은 자기가 이루려고 하는 일에는 적극 노력하는 스타일로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동생에게 영향을 줬다. 카일은 경쟁하는 것을 즐기고 코트 위에서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카일리는 두 동생에게 균형잡힌 테니스 훈련과 보다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북돋아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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