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홍씨 등 토이에틱 3인 전시회

12일부터 4월1일까지
맨해튼비치 아트센터

남가주에서 활동 중인 미술작가 척 홍씨가 오는 12일부터 4월1일까지 맨해튼비치 크리에이티브 아트 센터에서 미국 현지 작가 2명과 3인전을 갖는다.

'장난감과 같은, 장난감의 요소를 지닌' 이라는 의미의 '토이에틱(Toyetic)'을 주제로 한 전시회 주인공은 척 홍과 캐나다에서 활동중인 로스 본판티,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원화가이자 캐릭터 디자이너로 있는 존 T 퀸이다.

장난감, 혹은 장난감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통해 작가 개개인의 삶과 관람객들의 삶을 연결지어주는 것이 주제다. 각기 다른 삶을 아우르는 장난감의 존재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나 척 홍은 이번 전시를 통해 LA 근교로의 이사를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시작한 새 시리즈 도메스티케이티드(Domesticated)를 선보인다.

도심이 아닌 근교에서의 새 삶을 통해 관심을 갖게됐으며 조앤, 아이키아 등에서 구한 재료로 만든 곰인형을 선보인다. 전시는 월~금요일 오전7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이다.

아울러 오는 2월 9일 오후8시에는 맨해튼 비치 공공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대담도 예정돼 있다.

▶주소: 1560 Manhattan Beach Blvd,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