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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렘페러- 메타- 살로넨 있었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3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7/22 16:18

LA 필하모닉 역사

1919년에 음악애호가 윌리엄 앤드류스 클라크 2세에 의해 창단된 LA 필은 100년의 역사 동안 수많은 유명 지휘자를 뮤직 디렉터로 임용해 오며 세계적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초대 뮤직 디렉터로 선임된 월터 헨리 로스웰은 1927년까지 활동하며 오케스트라의 골격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로스웰 타계 후 핀란드 출신의 게오르크 슈네보익트가 뒤를 이었으며 이어 오토 클렘페러, 알프레드 윌렌스타인, 에두아르드 반 베이눔, 주빈 메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앙드레 프레빈, 에사-페카 살로넨 등이 LA 필을 이끌며 명실공히 미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승격시키는 데 기여했다.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뮤직 디렉터로 일할 때 정명훈이 부 지휘자로 LA 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LA 필을 이끌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LA 필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인물은 폴란드 출생의 지휘자 오토 클렘페러. 클렘페러는 현대음악 방면으로 레퍼토리의 폭을 넓히며 LA 필의 역량을 깅화하는데 큰 역을 담당했다. 1962년부터 12년간 뮤직디렉터로 활동한 주빈 메타 역시 타고난 카리스마로 LA 필의 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

줄리니의 뒤를 이어 뮤직 디렉터로 활동한 앙드레 프레빈은 음악적 성과는 뛰어났으나 LA 필의 운영진과 껄끄러운 관계로 1989년에 사임했으며 이후 LA 필은 마땅한 수장을 찾지 못한 채 객원지휘자로 연주활동을 계속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어 1992년에 핀란드 출신의 에사-페카 살로넨이 오면서 공연장을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로 옮기고 화려하게 부상했다. 살로넨에 이어 2008년 베네수엘라 출신의 구스타보 두다멜을 뮤직디렉터로 맞은 LA 필은 '열정 넘치는 살아있는 오케스트라'라는 극찬 속에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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