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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삼복 때 먹으면 좋은 삼계탕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5 건강 23면 기사입력 2018/07/24 18:34

매년 여름철이면 날씨가 무더운 탓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땀을 흘리게 되면 땀과 함께 기운도 빠지게 되어 기진맥진하고 힘을 쓰지 못하게 된다.

또한 입맛조차 잃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면 어지럽게 된다. 이럴 때는 입맛을 돋우고 기운을 더해주는 삼계탕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의 선조님들께서는 초복, 중복, 말복 때 이열치열의 방법으로 여름을 이기는 특별한 음식인 삼계탕을 만들어 주위의 친척이나 이웃과 같이 드셨다. 타국에 이민 와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교회에서 가깝게 지내는 구역식구들과 같이 삼계탕을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금년의 초복은 7월 17일에 지났고 중복은 27일 말복은 8월16일이다.

삼계탕을 만들 때는 먼저 기운을 보 하는데 한약재료 중에서 으뜸인 황기를 끊인 물에 삶는다. 이것은 보기승양, 익위고표, 탁독생기, 이수퇴종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기운을 나게 하고 피부를 탄탄하게 하는 동시에 중추 신경계의 흥분과 강심장 작용을 하며 근의 긴장을 높여 전신의 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수술 후 생살이 돋아나서 잘 접합하게 하고 피부 혈관을 확장하여 순환을 촉진하고 땀구멍의 기능을 조절하여 땀나는 것을 막아주고 소변을 시원스럽게 보도록 하여 부기도 빠지게 하는 좋은 약재이다.

삼계탕은 먼저 한국산 황기를 3-5냥 큰 냄비에 끓여서 황기는 건져내고 그물에 닭을 넣고 삶는다. 큰 닭 한 마리나 약 병아리 몇 마리를 내장을 꺼내고 찹쌀과 인삼, 대추, 밤, 마늘, 생강 등을 배 속에 넣고 실로 꿰매어 압력솥이나 큰 냄비에 푹 고아야한다.

이때 들어가는 인삼은 대보원기하고 뇌의 흥분성을 높여주고 소화흡수를 촉진하며 전신의 기능 상태를 증강시킨다. 갈증을 멎게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지능지수를 높여주며 황기와 함께 인체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한 찹쌀은 비장,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도와주는 곡식인데 위산이 많은 분들은 간혹 먹으면 생목이 오를 수 있다. 그 외 대추, 밤, 마늘 등은 보기, 보양하고, 생강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를 멎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이것들을 같이 먹음으로 더위 때문에 몸이 나른하고 피로하며 식욕이 없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해결한다.

삼계탕은 주부들이나 남편들도 손쉽게 만들어 식구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잃었던 건강도 되찾을 수 있는 여름철의 좋은 한방 건강 음식이다.

▶문의: (213) 38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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