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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문학의 세계로…국제펜 '해변 문학제'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6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7/25 18:38

내달 4일 샌피드로서
복효근, 안성수 초청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해변 문학제'가 내달 4일 샌피드로 더블트리호텔(Double Tree by Hilton Hotel)에서 열린다.

국제펜 한국본부 미주서부지역위원회(회장 이승희)가 주최하는 문학제는 31년 전 시작된 이후 남가주를 대표하는 문학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승희 회장은 "내가 40대였을 때 시작된 해변 문학제가 벌써 31년째가 됐다"고 회상하고 "문학제를 만든 전달문 선생이 지난해 돌아가시고 첫해를 맞는 해다. 왠지 마음이 먹먹하다. 고인이 열어주신 문학의 장을 끝까지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제에는 안성수 교수와 복효근 시인이 초청돼 강연에 나선다.

문학평론가 안성수 제주대 명예교수는 '수필의 철학성과 문학성의 창조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안 교수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으로 당선됐으며 신곡문학상 대상, 재암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노란 새'(공역), '한국 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 '수필 오디세이' '한국현대소설의 논리와 분석방법' 등 다수가 있다.

복효근 시인은 1991년 계간 시 전문지 '시와 시학'에서 등단했으며 편운문학상 신인상, 시와 시학사가 주관하는 '젊은 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 버마재비 사랑' '새에 대한 반성문' '누우떼가 강을 건너는 법' '목련꽃 브라자' '꽃이 아닌 것 없다' 등과 시선집 '어느 대나무의 고백'을 출간했다. 2016년에는 청소년 시집 '운동장 편지'를 펴냈다. 현재 송동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이 회장은 "우리 선진, 김소월과 윤동주 선생의 시는 지금도 많이 애송 되지만 현대 시 중에는 애송되는 시가 많지가 않다. 너무 난해하다. 그에 비해 복효근 시인은 쉽게 읽힐 수 이는 서정적인 시들을 많이 쓴다. 그만큼 독자가 많다"며 "미주에서의 첫 강연인 만큼 미주 문단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오후에는 아마추어 작가 발굴을 위한 백일장이 열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회비는 20달러다.

▶주소: 2800 Via Cabrillo Marina-San Pedro.
▶문의: (818)389-5166, (323)44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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