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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뮤지엄서 열리는 한국미술전시회 '대박'

문화원과 토런스뮤지엄 손잡고
한국와 미주한인작가 10명 참여
22일부터 토런스아트뮤지엄서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주류 뮤지엄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미술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선다. 문화원 내 전시관에 국한시켰던 전시 공간을 주류 전시관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앞으로 더 능동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LA한국문화원과 토런스아트뮤지엄(관장 맥스 프레스닐) 함께 여는 이번 전시 '대박(Super Cool)'은 이를 위한 첫 걸음이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전시가 대형 미술전시는 아니지만 주류미술관과 공동으로 하는 작업으로 한국미술을 미 주류에 소개한다는 자부심으로 추진했다"며 "문화는 다른 어떤 것보다 더 강한 힘이 있고, 문화를 통한 외교, 문화를 통한 경제는 더 단단한 힘을 가진다. 우리의 문화를 알려주고 이해시켜야 미국에서 한국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토런스아트뮤지엄(Torrance Art Museum)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작가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작가들로 구성된 10명의 그룹전시로, 첨단 테크닉과 작가들의 예리한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에 대한 작가 개념이 강조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권오상, 홍정화, 데이브 장, 곽영준, 이환권, 이강승, 백남준, 박경률, 박승원, 유해나 등이다.



작품들은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에서부터 과학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건축물, 문화의 세계화 등을 다룬 실험적인 작품까지 회화에서 조각, 설치에 이르는 다양하고 신선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문화원의 최희선 매니저는 "이번 전시는 프레스닐 관장이 문화원 초청으로 한국에 다녀온 후 한국 미술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이뤄질 수 있었으며 그는 전시 타이틀 '대박'을 직접 지었을 만큼 한국미술에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관람은 무료다.

▶주소: 3320 Civic Center Dr, Torrance

▶문의:(323)936-3014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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