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와 함께 즐기는 70여가지 보이즌베리 먹거리

가볼 만한 곳
나츠베리팜 시즌 축제 개막
한달간 다양한 이벤트 열려
수상랜턴축제·레저박람회도

보이즌베리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이벤트가 펼쳐지는 나츠 보이즌베리축제. [각 행사 웹사이트 캡처]

1000여개의 수상등불이 장관을 이루는 워터 랜턴 페스티벌. [각 행사 웹사이트 캡처]

▶나츠 보이즌베리 축제

부에나파크의 놀이공원 나츠베리팜이 주최하는 보이즌베리 축제가 막이 올랐다. 보이즌베리의 탄생지임을 자축하는 연례 행사로 내달 28일까지 놀이공원 곳곳에서 보이즌베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주요 이벤트로는 80년대 댄스파티를 비롯해 파이먹기 대회, 파이만들기, 살롱쇼, 공예박람회, 와일드 웨스트 스턴트쇼, 아트쇼 등 20여가지에 달한다. 또한 보이즌베리를 이용한 75가지의 요리, 음료를 선보이며 라이브 퍼포먼스와 와인&비어가든도 마련된다. 샘플 시식 카드(35달러)를 구매하면 보이즌베리 파이부터 바비큐치킨, 와플, 토틸라칩,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스누피와 찰리브라운 등이 출연하는 스누피의 보이즌베리 잼보리 공연도 볼 수 있다. 나츠베리팜 입장객들은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knotts.com)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아웃도어 레저 박람회

야외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얼티메이트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엑스포'가 주말 이틀간 각각 오전 10시부터 코스타메사의 OC페어&이벤트센터(88 Fair Dr.)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요가 클래스, 플라이 타잉 낚시 클래스, 보트 즐기는 법, 양궁 시범 및 교습, 카약 및 패들보드 체험, 독수리·매 등 맹금류 쇼 등 25가지가 넘는 무료 이벤트와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또한 캠핑 RV 및 트레일러 전시, 체험을 비롯해 캠핑 요리 클래스도 마련되며 보트, 카약, 카누 등도 전시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15달러 상당의 스텐레스 스트로와 클리닝 브러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티켓은 성인 10달러, 시니어 및 군인 8달러, 어린이 5달러며 자세한 행사 정보는 웹사이트(theultimateoutdoorexpo.com)를 방문하면 된다.

▶워터 랜턴 페스티벌

애니메이션 '쿠보와 전설의 악기'에서 나왔던 수상 등불을 OC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오늘(30일) 오후 4시30분부터 뉴포트비치의 뉴포드듄스(1131 Back Bay Dr.)에서 '1000 라이트 워터 랜턴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것. 랜턴 론칭에 앞서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되며 푸드트럭과 각종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오후 7시45분부터는 참가자들이 소망을 적어 띄운 1000여개의 랜턴들이 저녁 노을빛이 반사되는 바닷물위에 장관을 이루게 된다. 재킷이나 담요, 간이 의자 등을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음식과 음료도 준비해가도 된다. 이색 가족 행사로 티켓이 조기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서둘러야 한다. 티켓은 성인 39달러, 10~13세 14.99달러, 9세 이하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1000 LIGHTS WATER LANTERN FESTIVAL)를 방문하면 된다.

▶터치 어 트럭

다양한 종류의 트럭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족 이벤트인 '터치-A-트럭'이 오늘(30일) 오전 11시부터 코스타메사의 OC마켓플레이스(88 Fair Dr.)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트럭부터 경찰차량, 공사용 트럭, 빈티지 트럭 등이 전시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올라 타 경적을 눌러 볼 수도 있다. 경적소리가 매우 큰 관계로 오후 1시30분부터 2시까지는 '경적 없는 전시' 코너도 마련된다. 무료 행사이며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ocmarketplace.com/events/touch-a-truck-2)를 참고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