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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뉴스] '미국 최장 흔들다리 개장' 외

미국 최장 흔들다리 개장

최근 들어 세계 곳곳의 명산들에서는 도보용 흔들다리가 앞다퉈 개장하며 관광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길이나 높이면에서는 중국의 것들을 앞지를 순 없지만 이달 17일에는 테네시주 그레이트 스모키 국립공원에도 700ft(213m) 길이의 보행자용 흔들다리가 일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미국 최장의 도보용 흔들다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개틀린버그의 험준한 계곡을 가로지르는 이 스카이브릿지(SkyBridge)는 스카이리프트 공원의 일부로서 다리 한 가운데에서는 유리로 된 바닥을 통해 150ft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요금은 12~64세까지 19.95달러. 4~11세 14.95달러, 65세 이상은 17.95달러.

비가 오면 호텔비 환불



모처럼 찾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비는 반갑지 않은 손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곳에서라면 상황이 달라질 듯하다. 이탈리아의 엘바섬은 5월 한달 동안 'Elba No Rain'이라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엘바섬의 공식 관광 사이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이상 비가 올 때는 숙박료를 환불하는 것으로 돼 있다. 휴가철에 완벽한 날씨를 보장하기 위해 호텔측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악천후일 때 여행 후기 사이트인 '옐프'나 '트립어드바이저'에 악의적인 여행자가 나쁜 점수를 매기는 데 착안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엘바섬은 코르시카 동부의 리구리아해에 자리한 섬으로 나폴레옹의 유배지로 알려져 있는데, 이탈리아 연안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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