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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중풍 후의 올바른 치료

중풍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주위에 있는 친척이나 가족 중에 중풍을 맞아서 손, 발을 쓰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도 많은 고생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평소 건강하게 보이던 50대 이후의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중풍을 맞아서 입이 돌아가고 말하는데 지장을 받고 신체 한쪽을 못 쓰거나 심하면 사망하게 된다.

뇌졸중은 대단히 위험한 병이다.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은 누구나 이병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중풍은 발병이 급하고 갑자기 정신을 잃어 넘어져서 인사불성이 된다. 병 발생시간이 불과 몇 초지만 일단 발병이 되면 무서운 후유증을 남겨서 주위의 가족들이 당황하게 되고 고치려고 백방으로 노력하나 원상태로 돌아가기가 싶지 않다.

중풍을 맞게 되면 치료기간이 길고 중증 환자들은 본인의 생각보다 치료의 효험이 빨리 나타나지 않아 실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풍치료는 한방의학으로 치료할 경우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중풍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에 풍을 맞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풍은 대개 발병 전조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는 더욱 조심하고 전문 한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중풍의 전조증상은 손가락에 개미가 기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나 무력감이 있고, 마비되거나 근육의 경련감이 있으면 수개월에서 3년 안에 중풍이 발병할 수 있다고 했다.

발병 원인도 크게 내인과 외인으로 구별할 수 있다. 중풍에 맞지 않으려면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고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과음과 과색을 피하고 화를 내지 않도록 하며 항상 유쾌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평소 섭생에 유의해 당뇨에 걸리지 않고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육체와 정신이 건강해 정기가 차있게 되면 노년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중풍에도 걸리지 않게 된다.

금년에도 예외 없이 지난 겨울부터 봄 사이에 중풍을 맞은 노인들을 많이 본다. 본원에서는 중풍을 맞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찾아오시는 환자들에게 침과 한약으로 회복이 빨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풍으로 인해 쓰지 못하는 수족을 침 치료로 경락을 소통시키고 가미 대보탕을 복용시켜 기력을 회복하도록 하면 하루가 다르게 차도가 있는 것을 많이 경험한다.

▶문의: (213) 381-1010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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