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파크 풍선 기구 무료”
어바인시, 탑승료 안 받기로
21일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어바인 시가 ‘그레이트 파크 벌룬(Great Park Balloon)’ 탑승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올 초 어바인 시는 그레이트 파크 벌룬이 입장료만으로 운영이 안 되자 협력 업체를 찾지 못할 경우 운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그레이트 파크 개발업체인 파이브포인트가 후원자로 나서 위기를 넘겼다.
에밀 하다드 파이브 포인트 대표는 “자금 때문에 명소가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벌룬은 2007년 개발업체 ‘르나’가 주변 개발 지역 새 집을 찾는 방문객의 눈길을 끌기 위해 만든 무료 시설물이다. 케이블에 묶인 오렌지색 풍선 기구에 탑승하면 고도 400피트까지 올라가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하며 매년 2만~2만5000명이 탑승하고 있다. 그레이트 파크는 6년 전, 성인 한 명당 10달러씩 요금을 받기 시작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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