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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취미 강좌 메카로 키울 터"

중앙일보 OC문화센터 새로운 도약 선언
'더 소스몰' 강의실 3곳서 10개 강좌 개설

중앙일보 OC중앙교육문화센터가 더 소스몰로의 확장 이전을 계기로 'OC한인사회 재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미주 중앙일보 임광호 대표는 더 소스와의 문화센터 이전 조인식에서 "오렌지카운티 최고의 쇼핑몰에 중앙문화센터가 자리잡게 돼 기쁘다"라며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북부 지역, 그 중에서도 한인 상권 중심부에 더 많은 강의실을 갖춘 문화센터를 마련하게 됐으니 앞으로 더 소스와 함께 문화센터가 OC한인사회 교육,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또 "현재 문화센터는 LA와 OC에서 50가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수강 인원은 연 4000여 명에 달한다. 다년간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더 많은 한인과 지식과 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소스몰 개발·운영사인 M+D의 제이 임 부사장은 "더 소스는 OC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열고 있으며 비영리단체 행사를 위해 장소도 제공하고 있다. 중앙일보 문화센터가 더 소스에 입주하게 된 것은 앞으로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부합하는 기쁜 일이다"라고 화답했다.



현재 부에나파크 커먼웰스길 중앙일보 OC본부에서 운영되는 문화센터는 강의실이 1개지만 내달 또는 11월 더 소스몰(6940 Beach Blvd.) 내 오피스 빌딩 4층으로 이전하면 훨씬 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강의실 3개를 갖추게 된다. 이 가운데 2개는 각각 2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다. 나머지 1개는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용도 강의실이다.

중앙교육문화센터 정기우 팀장은 "자체 강좌나 세미나 개최는 물론 외부 행사에 임대도 가능하다"라며 "강의 공간 확대로 다양한 연령층과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강좌를 새롭게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또 "지금까진 주로 시니어 대상 강좌가 많았지만 이전 후엔 30~50대 주부를 위한 강좌와 자격증 시험 대비반을 포함한 전문 강좌, 와인이나 필라테스 등 다양한 취미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처음엔 10개 강좌로 시작하고 이후 반응에 따라 강좌 수를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센터 측은 이전 후 신설할 강좌와 관련, OC한인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원하는 강좌에 관한 의견은 전화(213-368-2545)로 전달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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