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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 에이전트 18명 징계…임대료 횡령에 절도 이유도

지난해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 18명이 가주 부동산국으로부터 면허 정지, 박탈 등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김희영부동산이 가주 부동산국의 면허 징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부동산국으로부터 면허 징계를 받은 한인 에이전트는 2015년 18명, 2016년 23명 등 매년 20명 내외에 이른다는 것이 김희영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해 징계를 받은 한인 에이전트 가운데 9명은 부동산 업무 관련으로 징계를 받았으며, 9명은 형사 관련 범죄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무 관련 징계 사유는 ▶임대료 횡령 ▶숏세일 사기 ▶에스크로 경비 과다 청구 ▶무면허 등으로 밝혀졌다. 특히 A부동산 회사는 회사 자체가 부동산국에 등록도 안 한 채 운영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줬다.

형사 관련 면허 징계자는 ▶마약 ▶사기 ▶아동 성범죄 ▶중절도 ▶운전면허 위조 ▶음주운전 ▶경찰 사칭 등의 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대표는 "한인들은 영어가 불편하고 신고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피해를 입고도 부동산국에 고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격 없는 에이전트로 인해 피해를 보는 한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징계를 받은 부동산 에이전트는 가주 부동산국 웹사이트(www.dre.ca.gov)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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