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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샌게이브리얼 밸리-아케이디아

학군·교통 좋고 한인마켓 있어 편리
주택가격은 70만~100만 달러 수준

연방 센서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에서 177만 여명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었다는데 올해도 나만 내 집 마련을 못 하고 또 한 해를 넘기는 건 아닐까?
부동산 투자의 묘수 하나. "부동산은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지 말고 일단 사놓고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려라." 하니, 이왕에 주택을 구입할 마음을 먹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히 시도하라고 권하고 싶다. 샌게이브리얼 밸리의 아케이디아를 소개하고자 한다.

샌게이브리얼 밸리는 LA 다운타운에서 대략 북쪽으로 15마일, 동쪽으로 30마일 사이에 있다. 동서로 길게 늘어진 엔젤레스 포레스트(Angeles Forest) 자락에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대략 29개 시로 구분되는데, 아케이디아는 LA에서 10번 프리웨이 동쪽으로 10마일 정도 갔다가 다시 북쪽으로 2-3 마일을 올라가면 된다. 아케이디아는 원래 1800년대 중반까지 카톨릭 단체인 샌게이브리얼 미션이 소유하고 있었다. 1875년 엘리아스 잭슨 볼드윈이 20만 달러에 부지를 매입하면서 농장지로 개발해 오늘에 이른다.

아케이디아 동쪽으로는 웨스트코비나와 글렌도라가 있고, 남쪽으로는 템플시티가 있으며, 엘몬테는 남동쪽에 있다. 북쪽으로는 시에라마드레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의 큰 도시로는 패서디나와 글렌데일을 꼽을 수 있다.

주택 가격은 대지의 크기와 건축 연도에 따라 다르지만, 100만 달러 이상의 집들이 대부분이다. 지역에 따라 70만 달러 정도에 구입 가능한 주택들도 있다. 바로 아래 동네인 템플시티도 학군이 좋고 지역 여건이 좋은 반면, 저렴한 가격의 주택들을 찾을 수 있으니 고려해 볼 만하다. 또한,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40만 달러에서 80만 달러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수도료가 저렴해 관리비가 적게 든다는 매력이 있다.



아케이디아는 불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미국에서 자녀를 기르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2년 연속 선정했을 만큼 학군이 우수하고 범죄율이 낮다. 아케이디아에는 고등학교가 1개, 중학교가 3개, 초등학교가 6개가 있다. 특히 아케이디아 고등학교는 2010년도에 내셔널 메리트 최종 장학생 수상자를 29명이나 배출할 만큼 성적이 우수하다. 교육구의 가주학력평가지수(API)는 929다. 초등학교는 910-971, 중학교는 956-977, 고등학교는 893이다.

중국계를 위주로 아시안 인구가 65%, 백인 30%, 타인종 5%로 구성되어 있다. 한인 인구는 대략 500여 가구쯤 된다. 대부분 LA에 직장이나 사업체가 있다. 메트로 골드라인 기차역이 새로 생겼고, 바로 아래 남쪽 도시인 엘몬테에는 LA와 동쪽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종합 정류장이 기차역과 나란히 있어 한인타운까지 통근이 가능하다.
한인 대형마켓인 H마트가 최근에 아케이디아 중심부에 입점하여 편리함을 더 해 준다. 샌타애니타 쇼핑몰은 웨스트필드 체인으로 유수한 백화점, 상점 그리고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쇼핑의 천국이랄까?

10번 프리웨이에서 아케이디아의 중심도로인 샌타아니타 길로 올라가면 비행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비행학교가 있고 유서 깊은 경마장도 자리하고 있다. 계속 북쪽으로 가면 국립공원 엔젤레스 포레스트를 만나는데 등산 코스로 유명하다.

▶문의:(213)215-7960


이바울 / 뉴스타 부동산 LA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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