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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부동산 시장 결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5%대 4% 미만 하락
다세대주택·보조 거주용 유닛(ADU) 건축 활발

아듀! 2019년.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간의 분쟁, 그리고 북한과 미국의 화해 무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 함께 미국 하원의 트럼프 탄핵 결의 등으로 한국과 미국 모두 시끄러운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 비해 올 한해 남가주 부동산 시장을 되돌아보면 남가주 부동산 가격의 안정세가 가장 두르러 졌던 한 해로 보인다.

지난 2012년부터 쉬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오던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 가을부터 부동산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냉각되는 분위기로 올해 초까지만 해도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올해 하반기 들어서면서 주택시장은 다시금 활기를 되찾았고, 매매 건수와가격 모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 10월 LA 카운티 주택매매 건수는 3800여채로 지난 1년 전보다 2.8% 증가하였고, LA 중간주택가격도64만8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5.4% 상승한 가격이다.



한인타운 역시 지난 7월 이후 3개월간( 8월,9월 10월)의총 매매 건수는 268건으로 지난해인 2018년 같은 기간의 총 매매 건수인 253건에 비해 5.7%가 증가했으며 매매가격 역시 5%대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춤하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찾고 있는 것은 최저 이자율을 유지하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최근 유지되고 있는 30년 모기지 이자율이 3.875%로 지난해와 비교해도 거의 1%가 낮아진 수준이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매매가 증가하면서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시장에 바이어들의 구매 경쟁이 증폭되면서 남가주 부동산 시장은 다시금 매물 부족현상이심화할 조짐까지 보이는 상황으로 만약 내년 초반에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더불어 매물 부족현상까지 겹치게 된다면 부동산 시장은 다시금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커진다.

한인타운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윌셔와 후버, 8가와 옥스포드, 5가와 버몬트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완공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30유닛 미만의 중소형 프로젝트와 더불어 멀티유닛과 보조 거주용 유닛 (ADU / Accessory Dwelling Unit)을 활용한 개인적 개발까지 겹치면서 한인타운 지역의 부동산 개발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현재 상황을 고려한 대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을 살펴보면 내년도 남가주 부동산 시장은 올해와 비슷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상승 폭은 대략 5~8%대를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해인 2020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의 미국 경제 상황과 노동 고용시장 등이 나쁘게 바뀌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동산 시장 역시 큰 변화 없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다음 주면 대망의 2020년이 시작된다. 한인 가정 가정마다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는 응원을 보내며 새해인 2020년 모든 가정에 사랑과 만복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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